가정의달 준비는 한 달 전 4월부터, 음료·의료 광고비 집행 는다
가정의달 준비는 한 달 전 4월부터, 음료·의료 광고비 집행 는다
  • 김병주 기자 (kbj1218@the-pr.co.kr)
  • 승인 2024.03.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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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4월 종합 광고경기전망지수 발표
전 매체 소폭 상승 가운데 음료·기호식품 큰 상승…수송·건설 감소

더피알=김병주 기자 | 가정의달 5월을 앞두고 4월 광고비 집행이 전월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이,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이 가장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024년 4월 종합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103.0으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전월 대비 4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매체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4월 KAI 종합지수는 103.0으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전 매체에서 지난달 대비 KAI 종합지수가 소폭 상승하는 결과를 보인 가운데, 주로 온라인·모바일(103.2), 케이블TV(102.9), 지상파TV(102.5)의 광고비가 3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4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업종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업종별로는 생수 등 ‘음료 및 기호식품(125.0)’, 안마의자 등 ‘제약 및 의료(113.8)’, 도서 등 ‘출판(110.0)’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대로 ‘수송기기’(94.1)와 ‘건설, 건재 및 부동산’(94.1) 업종은 4월 전망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광고주들은 가정의 달 대비 신규 홍보 진행을 광고비 증가 사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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