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송인서적 부도가 출판업계에 미칠 영향[사설솎아보기] 출판·서점업계 전반에 불똥 우려…한국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해야”
승인 2017.01.05  09:29:21
이윤주 기자  | skyavenue@the-p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닫기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주요 이슈에 대한 언론들의 다양한 해석과 논평, ‘사설솎아보기’를 통해 한 눈에 살펴봅니다.

오늘의 이슈 송인서적 부도

[더피알=이윤주 기자] 송인서적 부도의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 2위 출판도매상인 만큼 중소 출판사와 동네 서점들에게까지 불똥이 튈 수 있다는 것. 

송인서적은 출판사에 어음을 써주고 책을 받아 전국 서점에 유통시키는 도매상 업체로 현재 2000여개 출판사와 700여곳의 서점과 거래하고 있다. 출판계에선 온라인 서점의 성장 속에 대형 도매상끼리 과도한 출혈 경쟁이 빚어져 온 상황을 부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출판사들이 책을 공급하고 대금으로 받은 어음이 모두 휴지 조각이 됐다는 점이다.

어음에 배서하는 방식으로 인쇄소 등에 결제해 온 관행을 고려해보면 부도의 파장은 출판계 전체로 퍼질 수 있는 상황. 앞으로 돌아올 어음과 출판사 미지급액 등 출판계가 떠안게 될 피해액이 최대 3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태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출판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지적이다. 

   
▲ 송인서적 홈페이지 캡처.
 

▷한국일보: 송인서적 부도 여파 출판계 전체로 확대되지 않게 해야

한국일보는 “출판계에서는 도매상의 위기 가능성을 진작부터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을 통한 유통이 확대돼 도매상의 설 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는 것”이라면서 “당장 송인서적에 도서를 공급해온 출판사에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어음이나 외상매출에 물려 있다고 한다. 이들 출판사는 송인서적에서 어음을 받아 인쇄소와 제본소 등에 결제해 왔으니 어음이 휴지조각이 되면 연쇄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최순실·차은택’ 문화정책에는 물쓰듯 지원금을 쓰는 문체부가 송인서적의 부도를 개별 기업의 일이라며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출판계의 절박함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앞서 1998년 도매상들이 부도가 났을 때 정부가 500억원을 지원한 전례가 있다. 따라서 이번 사태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출판계와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송인서적 부도… 문화융성의 민낯

국민일보는 “우리는 이 정부가 4년간 외쳐 온 ‘문화융성’의 민낯을 보고 있다”며 “블랙리스트나 만들면서 창의적 문화 생산을 방해한 잘못, 주무 부처로서 소관 업계의 허약한 생태계를 정비하지 못한 무능, 외환위기 당시 줄도산 사태를 거울삼아 출범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까지 낙하산 인사 논란을 일으킨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송인서적 부도는 동네서점이 사라지는 현상과 직접 관련돼 있다”며 “책을 골라 독자에게 내놓는 시각이 몇몇 대형 서점에 국한된다면 지식정보의 1차 산업은 결코 다양성을 유지할 수 없다. 도서정가제 정비와 출판기금 조성 등 정책적 지원과 함께 문화소비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주요 신문 5일 사설>

▲ 경향신문 = 좋은 정당 없이 좋은 정치 없다 / 또 정치 개입한 국정원, 이번엔 확실히 손봐야 한다

▲ 국민일보= 선거연령 18세로 낮출 때 됐다 / 정치인들 말 좀 가려서 하라 / 송인서적 부도… 문화융성의 민낯

▲ 동아일보= 국회, 18세 투표권-결선투표제 도입 함께 논의하라 / “탈당하면 국회의장 보장” 인명진과 서청원 추악한 밀약설 / ‘사드’ 빠진 외교안보 업무보고, 조기 대선 앞둔 줄타기인가

▲ 서울신문 = 북핵의 중국 역할 강조한 트럼프 발언 주목한다 / 방중 민주 의원단 사드 보복 중단 요구하라 / 자고 나면 치솟는 생활물가, 서민은 힘들다

▲ 세계일보 = 국정원 '블랙리스트' '삼성 합병' 관여 의혹 낱낱이 밝혀야 / 5년 안 돼 침몰하는 새누리, 해체가 나라 위하는 길이다 / 경쟁력 토대 허무는 전문인력 해외유출, 조선업뿐인가

▲ 조선일보 = 민주당은 中의 韓國 주권 농락이 남의 일로 보이나 / 대통령에서 독립된 공수처 설치, 이제 피할 수 없다 / 탄핵 반대 고교생이 당한 사이버 테러

▲ 중앙일보 = 신중하지 못한 민주당의 사드 논의 방중 / 국정원의 국정 농단 개입, 끝은 어디인가 / 줄줄이 거짓말 들통난 이대 총장과 교수들

▲ 한겨레 = 북핵ㆍ사드 문제, 접근법 바꿔야 해법 보인다 / 국정원 못된 버릇, 이번엔 반드시 뜯어고쳐야 / '18살 선거권'은 민주주의 확대의 상징

▲ 한국일보 = 새해 벽두부터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기운이 심상찮다 / '최순실 국정농단'에도 한몫 한 국정원을 이대로 두어서야 / 송인서적 부도 여파 출판계 전체로 확대되지 않게 해야

▲ 매일경제 = 기업 유치 중요성 보여준 군산과 서산의 오늘 / 회복세 돌아선 수출 희망의 불씨 살려나가야 / 트럼프 첫 외교과제 된 북핵, 한미공조 더 긴요해졌다

▲ 한국경제 = 신종 '주자가례'…김영란법 100일의 혼란 / 아모레와 용인시의 윈윈…지역 경제도 단체장 하기 나름 / 저금리에도 꿈쩍 않던 미국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있다


< 저작권자 © 더피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이윤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닫기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위로가기
많이 읽은 기사
네이버 검색점유율 50% 붕괴, 진짜일까?
네이버 검색점유율 50% 붕괴, 진짜일까?
럭키백 마케팅의 허와 실
럭키백 마케팅의 허와 실
‘애드버토리얼=네이티브 광고’? 포털뉴스 규정 놓고 설왕설래
‘애드버토리얼=네이티브 광고’? 포털뉴스 규정 놓고 설왕설래
불확실성의 오늘, 우리가 주목할 5가지
불확실성의 오늘, 우리가 주목할 5가지
내가 이러려고 에이전시 왔나
내가 이러려고 에이전시 왔나
[이거봤어?] 2월 셋째주…좋은 뉴스, 나쁜 뉴스, 얄미운 뉴스
[이거봤어?] 2월 셋째주…좋은 뉴스, 나쁜 뉴스, 얄미운 뉴스
2015년 신문산업 매출, 3년 만에 반등
2015년 신문산업 매출, 3년 만에 반등

2015년 신문산업 매출, 3년 만에 반등

2015년 신문산업 매출, 3년 만에 반등
[더피알=강미혜 기자] 2015년 국내 신문산업 매출액은 3조6632억원으로 ...
회사소개대표 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주)온전한커뮤니케이션  |  (03129)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24 세림빌딩 9층  |  대표전화: 070-7728-8562  |  팩스: 02-737-8800
등록번호: 서울, 아 01232  |  등록일자: 2010년 5월 3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최영택
Copyright 2011 더피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pr@the-p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