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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포화’ 페북 대신 인스타로 속속대체 플랫폼으로 부상,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 시도
승인 2016.11.21  13:46:24
이윤주 기자  | skyavenue@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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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이윤주 기자]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사실상 ‘광고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 출처: 공식 홈페이지

실제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에서 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데이브 웨너는 “뉴스피드에 광고를 더 늘리는 일을 내년 중반부터 중단할 것”이고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상의 과도한 광고 노출이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불러일으킨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자회사인 인스타그램 광고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IT전문조사기관 이마케터는 인스타그램이 올해 모바일 광고매출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조770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인스타그램의 가장 큰 인기요인은 감성적 사진과 영상을 해시태그(#)를 통해 널리 확신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즉, 광고스럽지 않은 콘텐츠 형태로 젊은 이용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스며든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및 브랜드들도 최근 인스타그램 전용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달부터 인스타그램 마이크로드라마 ‘#어쩌다제주’를 연재하고 있다.

   
▲ 이니스프리 마이크로 드라마 주인공 '인희'의 제주살이 포스팅.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inhee_jeju).

총 8편으로 이뤄진 드라마는 인스타그램이 제공하는 영상시간에 맞춰 60초로 제작됐다. 아울러 드라마 속 주인공 ‘인희’의 공식 계정을 통해 제주 한 달 살이 모습과 광고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준다.

이니스프리 디지털마케팅팀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은 최근 가장 트렌디한 채널로, 특히 동영상 콘텐츠에 효과적인 매체로 변했다”며 “마이크로 드라마의 콘셉트인 ‘제주에서의 한 달 살이’가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결을 같이해 인스타 드라마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의류업계 역시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의류브랜드 빈폴은 배우 류준열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 ‘한 남자의 러브스토리’를 지난 3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더해 시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보를 게재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동서식품은 신제품 ‘맑은티엔’ 광고영상에 ‘인스타그램으로 이어진 사랑’을 담았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이 광고는 주인공 남자가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로 여주인공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실제 맑은티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제품을 인증한 사진들이 게시됐다.

이밖에도 외식업계는 먹음직스럽게 찍은 음식 인증샷에 해시태그를 다는 일명 ‘#먹스타그램’을 활용해 마케팅PR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니스프리#디지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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