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부터 개드립까지…‘인간미’ 넘치는 언론들
패러디부터 개드립까지…‘인간미’ 넘치는 언론들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6.11.04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팩트 제일주의 벗고 소통 위한 파격 감행…호불호 갈라져

[더피알=문용필 기자] 반듯한 수트 차림의 앵커와 냉철한 질문, 철저한 표준어 구사까지… 과거 언론사 기자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차갑고 묵직했다. 이렇게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것 같던 언론들이 최근 들어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선택이지만 호와 불호가 엇갈린다.

▲ 스마트폰 화면 속 장면은 ytn이 만든 '프린세스 메이커 2016 영상'.

명마 ‘비타나V(VITANA V)’가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 양이 타자마자 성적이 급격히 추락했다는 뉴스를 공유하면서 “하…이건 좀”이란 멘트와 함께 김정은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는 ‘짤’을 함께 올린다.

“제발 국민의 편에 서달라”는 댓글에는 “ㅇㅇ 알쓰”라는 단답을 남긴다. 디지털 문법에 동화돼 가는 언론의 모습이다. 때론 게임을 패러디하고 때론 누리꾼이 즐겨 쓰는 그들의 언어로 드립을 구사한다. 독자와의 친밀한 소통을 위한 파격이 끊임없이 진화중이다.

지난달 6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장에서 나온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은 올해 국정감사 최대의 코미디였다. 추후 오해가 있었음이 밝혀졌지만 ‘한글오피스를 왜 한컴에서 구매했느냐’는 황당 질문으로 비쳐졌다. 어이없어하는 조희연 교육감의 표정과 흥분한 이 의원의 모습은 각종 패러디물로 제작돼 온라인을 달궜다.

여기에는 일부 언론사들의 붐 조성도 공헌했다. 각종 패러디물을 기사화하는가하면 마치 시트콤을 연상시키는 온라인 영상을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일례로 SBS ‘비디오머그’는 마치 이 의원이 불을 뿜는 듯한 CG를 덧씌워 누리꾼들을 즐겁게 했다. ▷관련기사: 본질은 어디가고 ‘코미디’만 남은 국감

<CBS노컷뉴스>의 ‘노컷V’도 가세, ‘국감에서 이은재와 고대영이 만났다면 아마도?’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제작했다. ‘묻는 것만 답변해 달라’는 이 의원의 발언 뒤에 ‘답변하지마’라는 고대영 KBS 사장의 발언이 이어진다. 이는 같은달 11일 KBS 국감장에서 논란이 된 말이다. 전혀 다른 상황에서 나온 발언을 마치 대화처럼 붙여 재미를 준 것이다.

철저한 육하원칙과 ‘팩트 제일주의’로 상징되던 언론사들의 일탈은 비단 국감 해프닝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들어 엄숙함과 권위의식을 벗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언론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신문사가 ‘온라인 은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TV뉴스에서는 ‘아재개그’를 날리기도 한다. 기사상에 오탈자 하나 발견돼도, 앵커가 피식 웃기만 해도 죄인 취급을 받아야 했던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광경들이다.

유머는 기본, 은어는 옵션

이같은 변화를 가장 크게 실감할 수 있는 곳은 일간지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이다. 자사 기사를 링크하거나 간결한 코멘트를 덧붙이던 수준에서 벗어나 이른바 ‘개드립성’ 멘션을 더해 시선을 끈다.

<더피알>이 국내 10대 중앙일간지 중 SNS 계정이 없는 <문화일보>를 제외한 나머지 신문들의 페이스북을 살펴본 결과, 빈도수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젊은 독자층이 많은 진보성향 신문은 그렇다 치더라도 권위의 상징처럼 보이던 보수지들도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관련기사: [페이스북 마케팅 리포트] 언론사 콘텐츠 톱100

특히, 보수지의 대표주자인 <조선일보> 페이스북은 언론사스러움을 벗어던진 대표주자로 꼽힌다. 지난해 11월부터 톤앤매너를 확 바꿔 ‘조페지기’라고 불리는 페이스북 담당자들이 쉴 새 없는 드립신공을 펼친다. 

▲ 최순실 수사 관련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한 조선일보. "최순실, 듣던대로 보통 아냐"라는 검찰 발언에 "그걸 이제 알았어요? 나원참 환장하것네"로 응수했다. 페이스북 화면 캡처

200억원대 손보험에 가입한 영국 미용사의 소식을 전하며 ‘악수 한번만’이라는 멘트를 치는 건 평범에 가깝다. 일본 도쿄에 겨울더위가 찾아왔다는 기사에 ‘도쿄 핫!! 도쿄 핫!!!!!!’이라고 언급하면서 ‘아 자꾸 메시지 보내지 마요. 품번 없다니까’라는 섹드립까지 날렸다. ‘도쿄핫’은 일본의 유명 야동 제작사이고 ‘품번’은 야동의 일련번호를 뜻하는 은어다.

올 초 “경제를 바꾸러 다시 정치판으로 돌아간다”며 퇴임한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는 ‘뭔소리여’라고 꼬집으면서 ‘이해하신 분은 조선일보 독자서비스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댓글까지 올렸다. ▷관련기사: ‘롸져댓’ ‘오빠야’ ‘1따봉’…“진짜 조선일보 맞나요?”

<중앙일보> 페북지기의 드립력도 만만치 않다. ‘이모티콘 많이 쓸수록 성생활 활발하다’는 내용의 기사에 ‘저 정말 많이 쓰는데... 눈물 좀 닦고 올게요’라는 말을 남겼다. 아이폰 발화 논란에 대해서는 ‘#LG야_지금이기회야’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해시태그를 이용한 드립은 여타 언론사에서도 활발하다. 일례로 <서울신문>은 ‘일본 내수 살리기 대작전 “마지막 주 금요일 3시 퇴근”’이라는 기사에 ‘#부럽#우린_안될거야’라는 문구로 웃음을 선사했다.

단순히 멘션과 댓글로만 재미를 주는 것은 아니다. <동아일보>는 아예 자사 기자의 ‘은밀한 사생활’을 공개했다. 박세준 <주간동아> 기자의 다이어트 체험기 연재가 그것. 박 기자는 졸지에 90kg이 넘는 몸무게와 식사메뉴를 불특정 다수에게 드러내야 했다.

▲ 동아일보는 현직 기자의 다이어트 체험기를 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통해 리얼하게 전달했다. 페이스북 화면 캡처

비록 SNS 세상에만 국한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국내 굴지의 신문사들이 이같은 파격에 나선 것은 다매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나 다름없다.

국내 언론시장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우후죽순 생겨난 매체들로 그야말로 포화 상태다. 게다가 포털 위주의 언론유통 생태계가 고착화되면서 대형 특종이 아니고서는 독자들에게 자사 콘텐츠를 어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전통적인 종이신문은 갈수록 위축되는 상황에서 신문사들은 너나할 것 없이 새로운 독자들을 끌어 모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와 관련, 최진순 한국경제 편집국 디지털전략부 차장(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은 “매체 경쟁이 심화되고 정보취득 경로도 다변화하다 보니 언론사도 실험적인 메시지 전략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정통 방식을 깨는 것 이외에는 독자들을 잡을 뾰족한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성해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이제 언론사들이 가게 문을 열고 손님을 기다리던 시대는 지났다. 보다 적극적으로 독자를 찾아갈 필요가 있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언론의 파격 변신의 바탕엔 뉴스 소비 행태의 변화도 한몫을 차지한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예전에는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뉴스를 접했다면 지금 젊은 세대들은 SNS를 통한 소비성향이 강하다”며 “(뉴스)생산자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반영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이것이 뉴스 포맷의 변화를 유발시키는 것”이라고 봤다.

2030 독자들에 친근하게 다가가 이들의 팬덤을 끌어 모으려는 노력이라는 이야기다. 최진순 차장도 “기존 뉴스에서 멀어진 젊은 세대를 사로잡는 데 분명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성화된 메시지 전략을 사용한 이후 <조선일보> 페이스북은 누리꾼들의 방문과 댓글이 증가했다.

쇼 포맷에 아재개그 ‘빵빵’

신문사가 SNS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어필한다면 방송에는 쇼 형식의 뉴스가 있다. ‘2대8 가르마’를 탄 앵커가 반듯하게 앉아 메인뉴스를 진행하는 과거 모습에서 벗어나 그날의 이슈를 쉽게 풀어주거나 각계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뉴스쇼와 시사토크 프로그램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JTBC ‘정치부회의’,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 등이 대표적이다.

‘정치부회의’는 제목 그대로 정치부장과 여야반장, 청와대 반장 등 정치부 기자들이 모여 회의와 발제 형식으로 그날의 이슈를 다루는 색다른 포맷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돌직구쇼’의 경우 마치 토크쇼처럼 토론자들이 모여앉아 주요 조간신문에 실린 기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두 달여 만에 종영하기는 했지만 TV조선 ‘B급 뉴스쇼 짠’은 뉴스의 예능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개념 시사예능쇼’를 표방한 이 프로그램은 진행자인 최일구 앵커가 걸그룹을 직접만나 이들의 춤을 따라하는가하면 스페셜 진행자로 개그맨이 투입되는 파격을 시도했다.

▲ tv조선이 선보였던 'b급 뉴스쇼 짠'. 지난 8월 말 종영했다.

변화는 메인뉴스에서도 감지된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의 인기코너인 ‘팩트체크’는 과거 김필규 기자와 손 앵커의 은근한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를 들면 ‘업무시간 외 상사의 스마트폰 메시지는 스트레스’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손 앵커는 시작부터 “개인적으로는 안 했으면 하는 아이템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사의 휴일 메시지가 번지점프 이상의 스트레스를 준다는 연구결과를 언급하며 손 앵커를 빤히 바라보는 김 기자의 모습은 팩트체크의 명장면으로 남았다.

MBN ‘뉴스파이터’의 김명준 앵커는 ‘아재개그’를 섞은 클로징 멘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월 1일자 클로징에서 나온 “온국민이 피서지에서 ‘슈렉 투’라는 영화를 찍고 있다. 우리말로 하면 슈레기(슈렉2)”라며 “쓰레기 좀 피서지에 버리지 말자”는 식의 언어유희다. 지난달 14일에는 “가족들과 황금 들녘 가을걷이 구경 가시는 건 어떨까요? 가을걷이가 어려우면 설거지라도 하십시오. 아내가 기쁘게 말입니다”라는 주부층 겨냥 멘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 (위부터) kbs '뉴스9'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팩트체크' 코너를 통해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손석희 앵커와 김필규 기자, '아재개그' 클로징 멘트를 선보이는 mbn '뉴스파이터'의 김명준 앵커. 각 뉴스 화면 캡처

지상파와 종편을 막론하고 좀처럼 뉴스에서 보기 어려웠던 연예인들의 출연도 잇따르고 있다. JTBC ‘뉴스룸’의 목요일 고정코너인 ‘문화초대석’이 대표적인 케이스. 그간 서태지, 맷데이먼, 강동원, 정우성, 싸이 등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손 앵커의 손님이 됐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손예진 등은 SBS ‘나이트라인’을 찾았다. 올 상반기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모은 송중기는 KBS ‘뉴스9’에 직접 출연한 최초의 배우라는 기록을 남겼다.

지면과 전파를 벗어나 온라인용으로 제작된 언론사 콘텐츠들도 인간미 넘치는 언론의 연장선상에 있다. 앞서 언급한 비디오머그와 노컷V가 여기에 해당한다. ‘정사(正史)’보다는 ‘야사(野史)’가 더 큰 재미를 주듯, 뉴스현장의 해프닝들을 톡톡 튀는 편집기법으로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YTN의 ‘돌발영상’의 후계자들인 셈.

기자들이 직접 출연하는 팟캐스트도 인기다. 지난해 3월 론칭한 <한겨레>의 ‘디스팩트’는 벌써 시즌3에 이르렀다.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8월 ‘생생한 이슈를 전하는 강원도민쇼’라는 의미의 ‘생 날강도쇼’를 선보였다.

이같은 흐름에 대해 김성해 교수는 “뉴스는 원래 단일한 포맷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다. 끝없이 진화하는 생물이다보니 매체에 맞게 변형될 수 있다”며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뉴스에 대한 관심도를 올린다는 차원에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재미 주려다 ‘옐로’ 빠질수도

보다 대중친화적인 뉴스포맷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 중앙일간지 기자는 “사회가 발전하고 안정화될수록 뉴스의 연성화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사건사고가 워낙 주목받다 보니) 어느 해외 언론에서는 ‘개가 소녀를 물었다’는 소식을 1면 톱으로 내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는 언론계의 오랜 통념을 말끔히 무시한 경우다.

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미디어의 발전은 이제 대중보다 개인 차원의 커뮤니케이션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개인에게 뉴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필수적 전략으로 탈권위 스타일에 대한 실험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옐로저널리즘’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김성해 교수는 “뉴스의 소재 자체가 연성화되는 것은 심각한 현상”이라며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쉽게 소화하는 방식으로 가공하는 것은 괜찮지만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뉴스를 내보내니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종편 뉴스쇼에 대해 “쇼라는 이름으로 저널리즘 원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뉴스와 잡담의 경계를 허물고 언론시장을 혼탁화시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기사: 낯 뜨거운 언론보도,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

▲ '인간미 넘치는 뉴스'는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이 과정에서 '옐로저널리즘'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자료사진) 뉴시스

최진봉 교수도 비슷한 입장을 나타냈다. 최 교수는 “‘미디어가 곧 메시지’라는 말이 있다. 같은 주제라도 미디어(형식)에 따라 내용이 변형될 수 있다는 이야기”라며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깊이 고민해야 하는 사안을 손쉽게 생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뉴스 생산자들이 편하고 즐거운 것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만 찾게 되면 언론을 통해 형성되는 국민여론에 방해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같은 맥락에서 김위근 연구위원도 “장기적으로는 뉴스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재미와 위트가 뉴스의 질을 담보할 순 없다. 단순한 재미보다는 촌철살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문사의 연성화된 SNS 전략에 대해서도 “개별 뉴스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언론사 선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라며 “언론사 콘텐츠가 다른 콘텐츠와 차별화되는 이유는 비판적 시각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일침했다.

최진순 차장은 한발 더 나아가 포맷의 변화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스를 많이 보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사의 뉴스에 반응하고 이를 공유하는 소비자들을 하나의 커뮤니티로 만들고, 거기서 나오는 이슈를 새로운 콘텐츠로 만드는 선순환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 차장은 “(뉴스)형식의 변화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익성이나 독자충성도가 담보된다고 볼 순 없다”면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타깃을 좁히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 그들을 위해 무엇을 더 제공해줄 수 있는 지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